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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

"우리는 위층 오락실에 게임하러 갈 건데, 너희는 어때? 같이 갈래?" 린랑이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며 물었다.

"아니, 시간이 좀 늦었어. 우린 그냥 집에 갈게." 쉬징슈가 손목시계를 보며 고개를 저었다.

"그럼 너희 두 여자 조심해." 린랑이 말하며 아래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주었다.

"우리 바이시는 남자 둘 몫은 하는데, 뭐가 걱정이야, 그치?" 수무위안이 건방지게 바이시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웃었다.

"비켜!" 바이시가 짜증스럽게 그의 손을 뿌리쳤다. "무거워 죽겠네."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금방 도착했고, 일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