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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

초유닝은 부잣집 도련님처럼 앉아서 먹여주기만을 기다렸다.

쉬징슈는 눈을 한번 굴리고는 친절하게 병뚜껑을 열어 그의 손 옆에 건네주었다. 그리고 그다지 맵지 않은 닭똥집 꼬치 하나를 집어 그의 다른 손에 쥐어주었다. 양손이 다 바쁘게 움직이도록 말이다.

자신은 별로 식욕이 없어 삼겹살 꼬치 하나를 집어들었다. 아까 이미 그렇게 많은 것을 먹고 큰 맥주 한 잔과 물 반병을 마셔서 배가 이미 둥글게 부른 상태였다. 더 이상 다른 것을 먹을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길러온 좋은 습관으로 음식을 남기지 않으려고, 표정은 흥미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