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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6

"삼촌, 기억을 잃으셨나요?" 소리가 진기를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바라보며 다가가 그의 이마에 손을 얹었다. "무슨 일이에요?"

진기는 그의 손을 떨쳐내고 진지한 표정으로 웃으며 말했다. "응! 나 아무것도 기억 안 나."

소리는 그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며 입꼬리를 씰룩거리고는 진기의 손을 잡아 전각 안으로 데려가 침상에 앉혔다. "여기 앉아서 움직이지 마세요."

"그가 정말 이상해요!" 소리는 목소리를 낮추어 무요에게 말하면서 진기를 힐끔거렸다. "기억을 잃었다고 하는데, 혹시 이상한 혼백을 불러온 거 아니에요? 그 몸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