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한 남비

챕터 232

"진추, 너 왜 그래? 어제 그 소란 이후로 오늘은 경비가 분명 삼엄할 거야. 우리가 이렇게 가면 완전히 함정에 빠지는 거라고! 안 돼, 이건 너무 위험해!"

구첩운이 천경의 손을 잡아당기며 뒤로 끌었다. 그는 눈썹을 찌푸리며 천경의 창백한 얼굴을 걱정스럽게 바라보았다.

천경은 그의 손을 뿌리치며 눈을 붉게 물들인 채 날카롭게 말했다. "놓으라고! 이 상황에서 더 이상 그런 걸 신경 쓸 여유가 없어! 지금이라도 그들에게 모든 걸 밝히더라도, 대택청구로 돌아가야 해!"

구첩운이 그의 소매를 붙잡으며 급하게 제안했다. "널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