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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42

누가 찬 언니에게 알렸는지, 찬 언니가 곧바로 달려왔다. 찬 언니의 특유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아이구, 누군가 했더니, 장 사장님이셨네요! 왜 문 앞에 서 계세요? 어서 가게로 들어오세요." 찬 언니가 열정적으로 말했다. 찬 언니가 장창의 손을 잡으려는 듯 했지만, 장창의 경호원들이 좌우로 나서서 그녀 앞을 가로막았다.

찬 언니의 뻗은 손이 막혀버리자, 장창이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소찬, 우리 둘은 친하지 않으니 친한 척하지 마. 오늘 널 찾아온 건 다른 일 때문이야."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다. 이 장창이 전혀 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