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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9

사촌 언니와 한요는 분주하게 부엌을 들락날락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에게 몇 마디 말을 남기고 이 작은 마당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몸을 회복하는 차원에서라도 말이다.

사촌 언니는 조심하라는 말을 몇 마디 하고는 내가 가도록 내버려 두었다.

한 바퀴를 돌다가 갑자기 배에 심한 통증이 왔다! 이틀 동안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데, 의식이 돌아오자마자 바로 느낌이 왔다. 게다가 산책까지 했으니 더 이상 참기 힘들었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봐도 이곳이 낯설어서 화장실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몰랐다!

급히 사촌 언니에게 물어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