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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3

이 미녀는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미녀가 들어오자마자 사촌 누나는 급히 고개를 들었다.

미녀는 곧장 내 옆으로 걸어왔고, 사촌 누나는 그녀가 오는 것을 보자마자 자리를 비켜주었다.

미녀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보자 나는 급히 눈을 감고 눈은 코를 보고 코는 마음을 보는 식으로, 다시 기절한 척을 했다.

내 손목이 살짝 움직이자마자 이 미녀에게 붙잡혔다.

마음이 움찔했다. 아, 이 미녀가 내 맥을 짚고 있었던 거구나!

미녀는 내 맥박을 잡고 살짝 짚어보았다.

"은인님, 어떻습니까? 소란이 상태가 어떤가요?" 사촌 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