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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1

뒤를 돌아보니, 그 평대 위에서 류송의 이마에 식은땀이 주르륵 흘러내리고 있었다. 역시 내 예상이 맞았어. 분명히 류송이 밀어버린 거야!

류송이 정말 뻔뻔하게도 사촌 언니를 밀어버렸다니! 이제 그 평대 위에는 단 두 명만 남았고, 더 이상 비좁지 않게 되었다.

사촌 언니는 자신의 상처를 문지르며 일어나려 했지만, 너무 심하게 다쳐서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었고 일어서는 건 더더욱 불가능했다.

언니가 조금만 움직여도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시며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정말 극도의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게 분명했다!

어떻게 사촌 언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