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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6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곽정이 말을 끊어버렸다! 곽정은 차갑게 나를 한 번 쏘아보더니 화를 내며 말했다.

"너 입 닥쳐! 난 송오빠를 믿어. 송오빠는 네가 말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그는 바다를 좋아한다고 했어. 그리고 나는 바다 같은 여자라고!"

곽정의 이 말을 듣자마자 나는 참지 못하고 큰 소리로 웃음을 터뜨렸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겠는데, 류송의 이 멘트는 너무 수준 낮았다. 사랑의 소용돌이에 빠져 지능이 무한대로 떨어진 곽정 같은 사람만이 이런 말을 믿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을 해석하자면 아주 간단하다. 류송이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