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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1

이런 생각이 들자마자 나는 바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곧장 촌장의 집으로 향했는데, 지난번에 촌장의 아내가 나에게 출입 권한을 주었기 때문에 이번엔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내가 문 앞에 서자 경비원이 즉시 미소를 지으며 자발적으로 대문을 열어주었다.

요 며칠간 마을에는 별일이 없어서 촌위원회에는 이씨 가문 사람들만 있었다. 나는 들어가자마자 곧장 2층으로 향했다. 지난번에 한요가 자기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정확히 알려줬기 때문에, 이번에는 바로 한요의 방으로 향했다.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도 대답이 없었다. 손으로 살짝 돌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