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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

시누이는 나를 보자마자 급히 불러서 말했다.

"소란아, 어서 와서 시누이의 솜씨를 맛봐봐. 네 입맛에 맞는지."

시누이의 말을 듣고 나서야 정신을 차렸다. 서둘러 가까이 가서 테이블 위에 차려진 풍성한 아침 식사를 보니, 시누이에 대한 호감이 점점 더 짙어졌다.

시누이는 예쁜 외모뿐만 아니라 현숙하기까지 하다니, 내가 이런 여자를 아내로 맞이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텐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시누이가 재빨리 나에게 반찬을 집어주었다.

"소란아, 너는 지금 성장기니까 많이 먹어야 해."

나는 급히 고개를 끄덕이며 시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