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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9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사촌 언니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내가 포기한 게 아니라 다른 계획이 있는 건데. 언니를 바라보며 말했다.

"언니, 너무 많은 생각 하지 마세요. 제가 다른 계획이 있어요!"

사촌 언니가 미간을 찌푸렸다. "무슨 계획인데?"

나는 즉시 내가 오면서 본 일을 언니에게 말해주었다.

언니는 놀라서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셨다. "이, 이 리정이 정말 뻔뻔하네! 어떡하지?"

나는 속으로 웃었다. 사실 리정은 더 뻔뻔한 짓도 했는데! 다만 언니가 모르고 있을 뿐이지! 만약 언니가 리정이 두 여자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