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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7

나는 눈을 크게 뜨고 두 사람이 내려오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들이 천천히 내 곁으로 다가왔고, 이교는 내가 짠 물건을 손에 들고 시선을 곧게 유지했다. 지금 보니 그녀는 정말 진지한 심사위원이었다.

곧 간단한 검사가 끝나고, 이교와 춘니는 노태감 곁으로 돌아가 각자 점수를 매겼다.

이제 막 결과를 발표하려는 순간, 갑자기 불협화음이 들렸다.

대회 참가자들 중 한 명이 갑자기 손을 들고 말했다. "잠시만요, 저는 이번 대회를 포기하겠습니다."

나는 깜짝 놀랐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왜 갑자기 포기하는 거지?

이교는 이유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