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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7

막 올라가서 따지려는 순간, 사촌 언니가 갑자기 표정을 바꾸더니 손을 뻗어 내 팔에 한 대 때렸다. 순간 멍해졌다. 언니가 왜 갑자기 나를 때리는 거지?

그런데 언니를 보니 깜짝 놀랐다. 언니가 좌우를 살피더니 손을 뻗어 바닥에 놓여 있던 빗자루를 집어 들고는 나를 향해 휘둘렀다!

이 빗자루 손잡이는 대나무로 만든 거라 맞으면 그 아픔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순간 방심한 사이 언니의 빗자루가 내 엉덩이를 강타했다. '팍!' 소리와 함께 나도 모르게 비명이 터져 나왔다!

그러고 나서 그 사람들이 떠났다.

나는 미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