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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1

"발목을 삐었을 때는 즉시 냉찜질을 해야 해요. 그러면 붓기도 줄고 통증도 완화되거든요! 알아요?" 나는 이정을 차갑게 쳐다봤다. 그에게 이런 의학적 기초 지식을 설명해주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다.

나는 고개를 돌려 사촌 언니를 바라봤다. "언니, 발은 괜찮아요?"

사촌 언니는 아픔에 찬바람을 들이켰다. 이것을 보니 정말 이정에게 달려가 뺨을 두 대 때려주고 싶었다. 이런 상황에서 언니에게 홍화유를 바르다니, 언니를 더 고통스럽게 하려는 것 아닌가?

나는 한숨을 내쉬며 즉시 언니 곁으로 다가갔다. 언니의 발을 자세히 살펴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