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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4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리강이 몰락하고, 찬 누나가 리강의 일을 많이 가져갔다. 리강의 몰락으로 사업이 일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마른 낙타가 말보다 크다'는 말처럼 상당히 큰 사업이었다. 이제부터는 찬 누나를 소 사장님이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내 머릿속에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뒤엉켜 있을 때였다.

찬 누나가 갑자기 담배를 꺼내 '탁' 하고 불을 붙였다. 찬 누나가 담배 피우는 모습은 처음 보는 터라 나는 잠시 멍해졌다.

찬 누나가 나를 힐끗 쳐다보며 말했다. "왜? 처음 봐?"

나는 솔직하게 고개를 끄덕였고,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