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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

소고모가 내 손을 붙잡고 말했다. "소란아, 고마워, 또 소고모를 도와줬네."

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소고모, 이건 일시적인 도움밖에 안 되는데, 앞으로는 어떡하죠?"

"소고모도 모르겠어. 일단 한 걸음씩 가는 수밖에 없네." 소고모는 얼굴에 근심이 가득했고, 보아하니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았다. 그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편치 않았다.

오후에 소고모가 나를 수영하러 가자고 했다. 난 원래 괜찮다고 했지만, 소고모가 마음에 걸렸는지 엄마가 물어볼 때 대답할 게 없을까 봐 걱정했기 때문에, 결국 함께 가기로 했다.

아파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