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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1

장월의 표정을 보니 정말 화가 난 것 같았다. 나는 다시 한번 물었다. "내가 네 장사 좀 봐주면 안 되는 거야?"

장월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죄송하지만, 필요 없어요. 정말 찾고 싶으시면 다른 사람을 찾아보세요."

말을 마친 장월은 고개를 돌리고 더 이상 나를 쳐다보지 않았다.

나는 멍해졌다. 장월이 뭔가 이상했다. 그녀의 초췌한 모습은 차치하고라도, 이런 이상한 행동만으로도 의심이 들었다.

나는 손을 뻗어 장월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했지만, 장월은 손을 휘저어 내 손을 쳐내며 화를 냈다. "만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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