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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4

사촌 언니의 동작이 너무 빨랐다. 내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언니는 이미 술 한 잔을 다 마셔버렸다!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사촌 언니의 행동이 너무 빨라서 내가 생각할 틈도 없이 언니는 이미 술 한 잔을 비워버렸다!

이강도 잠시 멍해졌다. 사촌 언니가 술을 다 마시는 걸 눈앞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사촌 언니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강 오빠! 우리 사촌 동생이 좀 철이 없어요. 뭐 실수하는 게 있더라도 많이 이해해 주세요. 본성은 나쁘지 않아요."

이강은 잠시 멍해졌다가 얼굴에 곧바로 미소가 번졌다. "괜찮아요, 괜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