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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9

"이게 오늘 내가 번 돈의 십분의 일이에요. 언니 드릴게요!"

후 언니는 잠시 멍해졌다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고마워, 샤오란."

나는 대답하지 않고 퇴근하려는 찰나, 갑자기 또 한 사람이 들어왔다.

이 사람은 밍크 코트를 입고 있었는데, 이런 더운 날씨에 저런 옷을 입는 건 바보거나 아니면 졸부거나, 둘 중 하나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

들어온 사람은 매우 아름다웠고, 몸매도 나쁘지 않아 보였다. 그녀는 손에 휴대폰을 들고 걸으면서 보고 있었다.

나는 눈썹을 찌푸리며 물었다. "저기요, 마사지 받으러 오셨나요?"

그 사람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