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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7

이런 생각이 들자마자 내 손이 바로 움직였다. 한요의 다리를 따라 올라가자, 한요의 몸이 살짝 떨렸다. 분명 느낀 모양이다. 나는 냉소를 지으며 바로 한요의 민감한 부위를 눌렀다.

한요는 막 이야기하던 중이었는데, 내 행동에 말문이 막혀 기침 한 번으로 상황을 모면하려 했다.

다행히 사촌 언니는 눈치채지 못했고, 나는 더욱 대담해졌다.

잠시 만지작거리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다. 이참에 리샤에게 자주 해주던 그 행동을 한요에게도 해볼까?

한요에게서는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았고, 오히려 묘한 향기가 났다.

내가 공격을 시작하자 한요의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