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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6

반대하려던 찰나, 후 언니가 갑자기 다가왔고, 코끝에 은은한 향기가 느껴졌다.

후 언니가 살며시 내 어깨에 손을 올렸다. "샤오란, 서둘러 반박하지 마."

지금은 반박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후 언니는 역시 이 일을 오래 해온 사람답게 손만 대도 감이 왔다.

내 팔 바로 옆에는 후 언니의 풍만한 가슴이 있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후 언니의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하룻밤이 지나고 어제의 일도 많이 희미해졌는데, 후 언니의 숨결이 닿자마자 나도 모르게 감각이 살아났다.

후 언니는 내 당혹감을 눈치챘는지 한 걸음 물러서며 키득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