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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5

하지만 사촌 언니는 문 앞에 도착하자 갑자기 뒤돌아보며 말했다. "소연아, 씻고 나서 바로 내 방으로 와. 할 얘기가 있어."

할 얘기가 있다고? 언니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내 머릿속에 여러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이제 빨리 씻을 수밖에 없었다. 서둘러 대충 몸을 문지르고 금방 씻기를 마쳤다.

허둥지둥 몸을 닦고 속옷만 입은 채 언니 방으로 달려갔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피가 솟구치는 광경을 목격했다!

언니가 섹시한 속옷을 입고 있었는데, 지금 한쪽 다리를 침대에 올리고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코피가 날 뻔했다. 언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