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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1

"사업을 위해서? 사촌 언니가 사업을 위해 이렇게 많은 술을 마셨다고? 생각만 해도 너무 화가 나. 이강이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당시에 난 정말 언니를 빼앗아 왔어야 했어."

언니가 이렇게 취해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 언니는 몸을 돌려 걸어가려 했다. 나와 말하기 싫어하는 눈치였다. 언니가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고 급히 앞으로 나가 부축했다.

언니는 나를 밀치며 화를 냈다. "왜? 이제 내 몸에서 나는 술 냄새가 역겹지 않아?"

생각지도 못했는데, 언니가 오히려 불쾌해하는 눈치였다.

원래도 화가 나 있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