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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3

나는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안 된다고? 그럼 한번 해보자고!

그때 내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한요가 내 뒤로 걸어와 손을 살짝 내 허리에 올리더니, 그 경비원을 차갑게 노려보며 말했다. "당신 뭐 때문에 내 남자친구를 못 들어가게 하는 거죠?"

그때 나는 소식을 듣자마자 한요에게 전화를 걸어 사촌 누나의 위치를 알려줬는데, 한요가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

한요가 나타나자 경비원의 눈이 번쩍 빛났다. 확실히 미녀를 본 반응이었다.

한요가 차갑게 말했다. "경비원이라는 사람들이 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