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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0

나는 한야오를 보게 되다니! 지난번에 한야오가 떠난 이후로,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내가 한야오를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한야오는 나를 보지 못했고, 그저 계속해서 앞으로 걸어갔다.

보니까, 한야오가 걸어가는 방향이 후샤오쉐의 가게였다!

나는 얼굴색이 변하며 즉시 무언가를 짐작했다. 살짝 훔쳐보니 역시 한야오는 후샤오쉐의 가게로 향하고 있었고, 나는 조용히 그 쪽으로 다가갔다.

내 마음에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가게의 뒷문으로 살짝 들어갔는데, 아까 후샤오쉐가 가게 시설에 대해 설명해줬던 참이었다. 이렇게 빨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