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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6

마을이는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 모양이네. 그는 정말 간절하게 나와 사촌 언니가 그들 회사에 가길 원하지만, 우리는 결국 그를 실망시킬 수밖에 없어. 나든 사촌 언니든 누구도 가지 않을 거니까.

사촌 언니는 내 손을 잡고 그곳을 떠났어. 언니는 성큼성큼 빠르게 걸어서 우리는 금방 그곳을 벗어났지. 하지만 그곳을 떠나자마자 언니는 좀 난처한 표정을 지었어. 그녀는 눈썹을 찡그리며 말했어. "여기도 그런 곳일 줄은 몰랐네. 정상적인 일자리 하나 찾는 게 이렇게 어려운 거야?"

나는 쓴웃음을 지었어. 요즘 취업하기가 정말 어렵긴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