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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7

이 모든 것을 마치고, 나는 조용히 한요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가 돌아왔는데, 장월의 손에는 몇 개의 가죽 벨트뿐만 아니라 등나무 채찍까지 들려 있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설마 장월이 이걸로 나를 벌하려는 건 아니겠지? 다행히 나는 반응이 빨라서 이미 한쪽 손을 풀어놓은 상태였다.

장월이 방에 들어오자마자 등나무 채찍을 옆에 놓았는데, 이걸 보니 확실히 그녀가 그 채찍으로 나를 때리려고 한다는 확신이 들었다.

나는 체념한 채 장월이 가죽 벨트로 내 손발을 모두 묶게 내버려 두었다.

나를 꽁꽁 묶자마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