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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4

사실 지금은 내가 원하는지 아닌지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야. 이런 일은 모든 남자가 하고 싶어 하는 거지만, 문제는 사촌 누나가 옆에 있다는 거야. 만약 사촌 누나가 없었다면, 난 분명 즉시 달려들었을 거야.

쓴웃음을 지으며 생각했다. 이 일을 하고 나면 사촌 누나와 작별 인사를 해야 할 텐데.

한숨을 내쉬며 천천히 한요 쪽으로 걸어갔다.

한요에게 가까이 가자마자, 그녀는 마치 문어처럼 내게 달라붙었다. 그녀는 손을 뻗어 내 바지 허리띠를 풀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내 몸을 여기저기 만지작거렸다.

한요가 마침내 준비를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