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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5

찬 누나가 앞장서서 안으로 들어갔고, 나도 따라가지 않을 이유가 없어서 바로 뒤따라 들어갔다. 하지만 막 들어서는 순간, 찬 누나가 내 손을 잡아당기더니 재빨리 뒤돌아 문을 닫아버렸다.

그리고는 갑자기 나를 벽에 밀어붙였다.

나는 깜짝 놀라 급히 물었다. "누나, 왜 그러세요? 제가 누나한테 뭐 잘못한 거라도 있어요? 이러지 마세요."

머릿속에 경고음이 울렸다. 나는 찬 누나에게 미안할 일을 한 적이 없는데, 누나의 행동을 보니 분명히 날 해치려는 것 같았다.

찬 누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한 손으로는 내 목을 잡은 채 다른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