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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1

장월이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말은 제법 하네. 좋아, 마사지해봐."

말이 끝나자마자 장월은 옷을 벗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상의를 다 벗어버렸는데, 하의는 그렇게 순조롭지 않았다. 장월은 하의로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그녀가 나를 한번 쳐다보며 물었다. "스타킹은 안 벗어도 될까요?"

안 벗어도 물론 괜찮았다. 스타킹 자체가 그리 두껍지 않으니 마사지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테니까. 하지만 유일한 문제는 이게 나에게 너무나 큰 유혹이라는 점이었다.

나는 장월의 스타킹을 신은 다리를 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검은색 스타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