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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8

사촌 언니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괜찮아, 소란아. 신경 쓰지 마. 네 할 일이나 해. 이건 다 내가 너한테 빚진 거니까, 내가 보상해야 하는 거야."

"다만..." 사촌 언니는 말을 하다 멈췄다.

"다만 뭐요?" 내가 물었다. 사촌 언니가 뭔가 다른 속마음이 있는 것 같았다.

"다만, 소란아, 이번 일이 끝나면 우리 더 이상 이런 일 하지 말자. 넌 아직 젊고, 앞길이 창창해. 나 같은 늙은 여자랑 어울리지 마. 내가 너한테 해가 될 뿐이야." 사촌 언니가 말했다.

내 마음이 크게 놀랐다! 원래 사촌 언니는 계속 이렇게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