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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7

"저것 봐, 이 작은 맹인은 아직 순진한 애네!"

"장 언니, 비록 그가 맹인이긴 하지만 생김새가 나쁘지 않은데, 언니 아직 동정남의 맛을 못 봤잖아? 이번에 한번 시도해 볼래?"

이 말을 듣자 내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고개를 들어보니 장 언니가 날 유심히 살펴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분명 나에게 흥미를 느끼는 듯했다!

동정남은 이런 풍진 세계의 여자들에게는 정말 희귀한 물건이나 다름없었다. 예전에는 동정남을 만나면 오히려 그에게 돈봉투를 준다는 소문도 있었다.

내 심장이 쿵쿵 뛰기 시작했다!

혹시 오늘 내 동정 문제를 해결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