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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

아쉽게도 반바지가 너무 꽉 끼어서 안쪽 상황은 전혀 볼 수 없었고, 그래서 마음이 조급해졌다.

아마도 내가 너무 세게 당겼던 모양이다. 이때 이윤이 갑자기 소리를 냈고, 내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나는 급히 멈췄다.

그제서야 이윤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라 있는 것을 발견했다. 붉게 물든 작은 입술이 살짝 벌어져 있었고, 계속해서 뜨거운 숨을 내뱉고 있었다. 목구멍에서는 류양에게 당했을 때처럼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바로 그때, 이윤이 눈을 떴고, 내가 멈춘 것을 발견하자마자 급히 물었다. "린란, 왜 멈춘 거야?"

나는 이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