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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9

게다가 사촌 언니는 아직 옷을 입고 있었다.

나는 사촌 언니가 임양 이 짐승에게 당할까 봐 걱정했는데, 언니가 아직 옷을 입고 있는 걸 보니 한결 마음이 놓였다.

하지만 의아했다.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임양은 아직 마사지를 시작하지 않은 걸까?

잠시 기다렸지만 임양이 돌아오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한요도 아마 기다리다 지쳤을 테니, 나는 그냥 약품 준비실로 직행했다. 그곳엔 우리가 자주 쓰는 약품과 도구들이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거기서 임양을 다시 마주쳤다.

내가 들어갔을 때 임양은 자기 친구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