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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0

하지만 뜻밖에도, 한요는 내 몸 위로 뛰어들지 않았다.

한요는 내 침대 옆으로 뛰어와서, 한 손으로 자신의 옷을 열더니 분홍색 레이스 브래지어에 감싸인 반쪽 가슴을 드러냈다.

그녀의 다른 손도 가만있지 않고, 짧은 치마를 위로 올려 자신의 취약 부위를 노출시켰다.

이 모든 것을 마친 후 한요는 손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헝클어뜨려 아주 지저분하게 만들었다.

이걸 보고도 한요가 뭘 하려는지 모르겠다면 내가 이 세상을 헛살았다고 봐야지.

한요는 손을 뻗어 나를 끌어당기더니, 한 손은 그녀의 가슴에, 다른 한 손은 그녀의 아래쪽에 올려놓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