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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6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았다. 그녀가 나에게 전신 마사지를 해달라고 한다니.

그렇게 되면 나는...

고개를 돌리며 침을 꿀꺽 삼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사촌 언니가 제 서툰 솜씨를 싫어하지만 않으신다면, 마사지해 드릴게요."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 언니는 네 실력을 믿어." 정이가 교태스럽게 웃으며 방금 서랍에서 꺼낸 잠옷을 입었다.

그리고는 내 침대에 누워 말했다. "자, 시작해봐."

비록 그녀가 옷을 입긴 했지만, 그건 그저 얇디얇은 잠옷 원피스일 뿐이라 오히려 더 많은 유혹을 자아냈다. 나는 그 모습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