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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0

문을 두드리자 린난이 머리를 내밀며 서둘러 물었다. "린란, 왔구나, 어서 들어와."

문에 들어서고 나서야 린난이 얇은 잠옷 하나만 입고 있다는 걸 알았다. 가슴과 엉덩이 부분이 젖어 있어 분명 방금 샤워를 마친 모양이었다.

린난의 몸을 한번 훑어보니, 그녀에게서 나는 향기와 함께 나를 살짝 흥분시켰다.

린난은 바로 나를 껴안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린란, 양펑이 곧 돌아올 수도 있어. 우리 빨리 하자."

말을 마치자마자 린난은 내 바지를 벗기려 했다.

나는 린난을 한 손으로 밀어내며 말했다. "잠깐만, 나 아직 준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