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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6

양펑의 이런 행동이 좀 이상하게 느껴졌다. 왜 자꾸 우리를 따라다니는 거지? 혹시 무슨 음모라도 꾸미고 있는 건가?

나는 양펑의 제안을 바로 거절하려고 했지만, 이모가 서둘러 말했다. "좋아요, 그럼 가서 간단히 뭐라도 먹죠."

이모가 이렇게 말했으니 나도 더 이상 뭐라 할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근처 작은 식당으로 들어가 대충 몇 가지 요리를 주문했다.

이곳은 꽤 한적한 곳이라 식당 안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다.

우리가 자리에 앉자 양펑은 이모에게 먼저 음식을 주문하게 하고, 그 뒤에 자기가 비싼 요리 몇 가지를 추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