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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4

양펑은 분명 화가 난 듯했다. 거리가 좀 있었지만, 그가 하는 말이 내 귀에 들려왔다.

"린난, 이게 무슨 뜻이야."

린난은 급히 웃으며 말했다. "펑 오빠, 여기는 좀 불편해요. 나랑 같이 가요. 좋은 곳 알고 있어요."

말을 마치자마자 린난은 양펑을 쇼핑몰 옆에 있는 작은 골목으로 끌고 갔다.

그곳은 꽤 한적했고, 아주 희미한 빛만 있었다. 나는 두 사람을 따라 골목 입구까지 갔는데, 막 들어서려는 순간 린난이 양펑을 확 끌어안고 키스하기 시작했다.

양펑은 흥분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는 서둘러 린난의 가슴에 손을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