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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2

하지만 곧 시선을 돌렸어요. 지금 저는 그 요정이 보내준 사진이 도대체 뭔지 더 궁금했거든요.

"이모, 무슨 이상한 일이세요?" 내가 물었어요.

"봐봐, 아까 내가 네 전화번호로 위챗을 검색해봤는데, 이 사람이 나왔어. 게다가 내 동료 단체채팅방에도 있더라고." 이모는 말하면서 다시 한번 휴대폰을 들여다봤어요.

나는 눈꼬리로 흘끗 보았는데, '곽 의사'라는 닉네임이 보이자마자 심장이 쿵 내려앉았어요.

이모가 발견할 줄은 정말 몰랐네요.

이런 상황에서 보통은 아무 이유 없이 이걸 검색하지 않을 텐데, 혹시 이모가 나를 의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