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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2

그녀가 약간 짜증을 내는 것 같아서 더 이상 자세히 묻지 않았다.

하지만 느껴지는 건, 주첸과 류이의 관계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이 순간 나는 류이가 내 작은 이모를 괴롭혔던 일을 주첸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말이 입에 맴돌다가 다시 삼켜버렸다.

감히 말하지 못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여전히 주첸의 반응이 두려웠다.

만약 그녀가 이 일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오히려 나에게 골칫거리만 더한다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주첸이 갑자기 다리를 벌렸다. 그녀가 일부러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