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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8

"아이고..." 홍 언니가 무의식적으로 놀라 소리를 지르며 급히 나를 밀어냈다.

나는 일부러 당황한 척하며 서둘러 말했다. "죄송해요, 홍 언니. 제가 눈이 안 보여서 그래요. 정말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에요."

내 말을 들은 홍 언니의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그녀는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나직이 말했다. "됐어, 이리 와서 마사지나 해줘."

말을 마친 홍 언니는 내 손을 잡아 자신의 어깨에 올려놓았고, 나는 그제서야 마사지를 시작했다.

홍 언니의 어깨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아서 내 손이 그녀의 하얗고 부드러운 피부에 직접 닿았다.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