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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3

저는 송교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물었어요. "도와준다고요? 어떤 도움이요?"

"네 숙모 말이야. 내가 한마디 안 했으면, 넌 지금쯤 이미 사표 냈을 거야, 알아?" 송교가 득의양양하게 나를 바라봤다.

그제서야 아까 선 누나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정말로 송교가 나를 도와줬던 거였어. 이 여자가 어떤 방법을 썼는지 궁금해서 급히 물었다. "어떻게 우리 숙모를 설득한 거예요?"

"아주 쉬웠어. 딱 한마디만 했을 뿐이야." 송교가 웃으며 말했다.

나는 서둘러 어떤 말이었는지 물었고, 송교는 살짝 내 귓가에 기대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