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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6

송교의 말을 듣자마자, 나는 자기도 모르게 그녀를 한번 훑어보았다.

그녀가 몸을 살짝 구부리자 목선이 훤히 드러나면서 두 개의 하얀 살덩이가 내 눈앞에 그대로 펼쳐졌다. 그 광경에 내 피가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키며 서둘러 말했다. "무슨 뜻이에요?"

"무슨 뜻이겠어? 나랑 자면 된다는 거지. 이거면 충분히 명확해? 날 만족시켜 주면, 내가 알려줄게." 송교가 요염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내 가슴을 살짝 스쳐 지나갔다!

내 마음이 떨렸다. 솔직히 말해서, 송교 같은 여자를 앞에 두고 나는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