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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1

"임연아, 오늘 네가 봤듯이, 우리 아버지가 남에게 빚을 졌고, 주샤오가 나한테 이 돈을 준다니까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도울 수밖에 없어."라고 자오리가 입술을 살짝 깨물며 말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자오리가 계속 말했다. "내가 뭐라고 해도 소용없다는 걸 알아. 넌 분명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래도 말하고 싶어. 나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된 거야. 네가 이해해 줬으면 해."

"괜찮아, 이해해." 내가 말했다.

자오리는 쓴웃음을 지으며 계속 말했다. "사실 주샤오를 따라가도 마찬가지야. 네 능력이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