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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5

그때, 자오리가 들어왔다.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린란, 내 옷이 너한테 꽤 잘 어울리네. 네 몸매가 정말 괜찮은 것 같아."

나는 건조하게 웃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눈길은 자연스레 자오리의 몸을 훑어보고 말았다.

그녀의 가슴에 솟아오른 두 개의 작은 산을 보며, 내 마음속에 묘한 설렘이 일었다!

"내가 너 잘 곳을 마련해 줄게. 오늘은 내 방에서 그냥 참고 자."

자오리는 간단하게 내 잠자리를 마련해 주었는데, 아마도 내가 추울까 봐 이불을 몇 겹이나 깔아 주었다.

시간이 늦어서 우리는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