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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

"아... 잠시만, 옷 갈아입고 올게, 기다려." 송교는 이제야 정신을 차렸다. 그녀는 대답하고는 침실로 들어갔다.

몇 분 후, 송교는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 반바지를 입고 나왔다.

그녀는 바로 내 팔을 감싸 안으며 말했다. "임연, 오늘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할게. 네 이모에게 말하지 않았으면 해. 괜찮을까?"

나는 웃었다. 이건 미인계를 쓰는 건가?

내가 입을 열기도 전에 송교가 담담하게 말했다. "이건 너를 위해서야. 너도 왕표가 어떤 사람인지 알잖아. 네가 이모에게 말하면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그가 너한테 어떻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