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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8

역시 사람 목숨이 중요하지. 이런 생각이 들자마자 나는 서둘러 달려가 사람을 구하려 했다.

그런데 이때 한 아주머니가 나를 막아섰다. 그녀는 눈썹을 찌푸리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젊은이, 영웅처럼 미녀를 구하고 싶은 거야? 이 여자애는 분명히 심하게 아픈 것 같은데, 만약에 죽기라도 하면 너한테 책임을 물을 테고, 그러면 네가 집안 재산을 다 털어도 배상할 수 없을 거야."

아주머니의 이 말을 듣고 주변에 모여 있던 사람들도 모두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누군가는 이미 응급전화를 했으니 내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