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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6

다음 날 아침, 사촌 언니는 날 깨우지 않았고, 난 자연스럽게 잠에서 깼는데, 눈을 떠보니 언니가 내 옆에서 날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깜짝 놀랐고, 언니는 내가 충분한 정신력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러고는 언니는 즉시 나를 끌고 미용실로 갔고, 디자이너에게 온갖 말로 설득해 내 헤어스타일을 좀 손봐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참지 못하고 언니를 빈정거렸다. "언니, 정말로 내 소개팅이 성공하길 바라는 거야?"

언니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소란아, 무슨 소리야. 우리가 소개팅을 가기로 한 이상 체면을 구...